2024년 07월 24일 수요일 주요뉴스 #1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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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총장·서울중앙지검장 갈등, 검찰 내부 분열

최근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의 갈등이 표면화되어 검찰 내부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갈등은 김 여사의 비공개 소환 조사 과정에서 시작되어 총장에게 보고가 늦어진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총장이 진상 파악을 지시했고, 수사 검사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검찰개혁법안 추진에 나서며 김 여사 조사를 둘러싼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갈등을 봉합하고 외부의 과제에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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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범수 위원장, 구속 후 첫 소환 조사 불발

SM엔터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첫 소환 조사가 불발됐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주가 시세 조작 혐의로 새벽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1천300억 원 상당의 SM엔터 주식을 매입하며 시세조작에 공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법원은 김 위원장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으며, 김 위원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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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개미' 중국 상륙, 국내 영향 미미

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 푸젠성에 상륙하며 국내 직접적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개미는 필리핀 북동쪽에서 북진 중이며 25일 푸젠성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태풍은 28일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며 푸저우 인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가 끌고 온 수증기로 국내 체감온도가 상승하고 장맛비 구역에는 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25일 장맛비가 그친 후 주말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으며, 29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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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본 대학, 멸종 식물 표본 1만 점 폐기 논란

일본 나라현립대학이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실수로 폐기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표본은 저명한 식물학자 이와타 시게오 씨가 수십 년간 수집한 ‘이와타 컬렉션’입니다.

멸종된 식물과 멸종 위기 식물의 표본도 다수 포함돼 학계에 큰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폐기는 건물 철거 과정에서 표본을 인식하지 못한 대학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습니다.

학계와 시민들은 큰 손실이라며 대학 측의 경위 설명과 향후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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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변호사 최씨, 쯔양 정보 유출 의혹에 사과

변호사 최모씨가 쯔양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최씨는 일부 사실이 다르지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낮은 자세로 살겠다고 했습니다.

최씨는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구제역과의 연루를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쯔양은 최씨가 자신의 과거를 유출하고 금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으며, 최씨의 음성도 공개했습니다.

변협은 최씨에 대한 직권조사를 개시했고, 최씨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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