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령화 사회… 평균연령 44.2세, 1년 새 0.5세 늘어
인구는 3년 연속 감소, 평균연령은 1년에 0.5년씩 증가
한국의 고령화 현상은 주민등록인구가 3년 연속 감소하고, 도시화·고령화로 평균연령이 1년 만에 0.5세씩 높아지는 등 가속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2일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도시화, 고령화로 가구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인구는 51,439,038명으로 전년보다 199,771명 감소했다.
이는 2020년 5183만 명 이후 3년 연속 인구 감소다.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4.2세였다. 이는 전년도의 43.7년에 비해 0.5년 증가한 것으로, 급격한 노령화 현상을 시사한다.
남성의 평균 연령은 43.1세, 여성의 경우 45.3세로 여성이 평균 2.2세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51세(1971년생)로 총 939,110명이었다.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민등록 가구수는 전년보다 29만1919가구(0.99%) 늘어난 2370만5814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인 가구는 총 972만4256가구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해 1,000만 가구를 돌파했고,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구 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70세 이상이 19.1%(1,855,150가구)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8.1%(1,758,095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전년 대비 연령대별 1인 가구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는 2.7%, 30대는 3.8%, 60대 이상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70세 이상은 5.4%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통계연보에 따르면, 디지털 정부 부문은 '정부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자증명서와 정부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국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2022년 전자증명서 활용건수는 80,997,791건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전자문서지갑 발급도 462만3244건으로 145% 늘었다. 정부24의 전체 사용량은 3억 9천만 건을 넘어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공공데이터 사용량도 40.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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