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4 목 [사회] 제주도, 시간당 최대 56㎜ 폭우…굴착기 넘어지고 맨홀 범람 동부 제외 전국 폭우주의보, 24일까지 곳곳에 200㎜ 이상 강수량

[사회] 제주도, 시간당 최대 56㎜ 폭우…굴착기 넘어지고 맨홀 범람 동부 제외 전국 폭우주의보, 24일까지 곳곳에 200㎜ 이상 강수량

지난 23일 제주도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특별호우특보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부지방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특별호우경보(추자특별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2시 기준 현재 지점별 일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74mm, 진달래밭 147.5mm, 새별오름 125mm, 유수암 114.5mm, 한라산생태숲 100.5mm, 안덕화순 89.5mm이다. , 왜도 83mm, 서광 82mm, 와산 72mm.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보면 새별오름은 56mm, 한라산 진달래밭은 55.5mm, 안덕화순은 51.5mm, 서광은 50.5mm, 가파도는 49mm를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

이날 폭우와 관련해 제주소방안전본부에는 오전 11시까지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0시 39분쯤 제주시 아라이동에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굴착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조치를 위해 소방관이 파견되었습니다.

오전 7시 55분께 제주시 왜도에서는 폭우로 인해 맨홀이 범람했다. 그리고 오전 9시 46분쯤 제주시 화북이동 도로에서는 배수구가 막혀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제주공항에서는 기상악화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별호우특보로 인해 한라산 등산객의 출입이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24일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mm로, 많은 지역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4일 새벽까지는 풍속 15m/s를 넘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60mm가 넘는 극심한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와 침수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계속될 비는 지역별 강수강도 범위가 좁아 지역별 강우강도와 양의 차이가 크다”며 “강우량은 불규칙하고 강도도 다양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재난안전 메시지를 통해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침수될 수 있으니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저지대와 하천 주변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폭우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안전사고 및 피해 우려가 있으니 한산순환도로 및 산책로 진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