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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브리핑/정치

20230823 수 [정치] 북,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첫 담화:'핵전쟁 도발 공식화'…정부는 '강요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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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2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첫 성명을 내고한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 계획,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사실을 왜곡하면서 강요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우리 공화국 군대는 자비를 모른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선반도에서 유례없는 핵전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적대세력 정상이 지난 18일 워싱턴 인근 캠프데이비드에 집결해 한반도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 계획, 공식화한 뒤,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이미 작업이 진행돼 사태의 심각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지난 21 0시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군사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을 언급하며 "이번 전쟁훈련에는 미국과 적대세력, 추종세력의 자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국가가 총동원돼 캠프데이비드 시뮬레이션에서 조작된 합의가 추가로 실행된다면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더욱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모든 전쟁자원이 총동원된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엄중함을 고려하면 '연례', '방어'라는 말장난으로 상황을 가릴 수 없다" "명백한 일이다"고 비난했다. 이번 전쟁시위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대세력을 징벌하려는 의지가 점화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공화국의 국군은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미국 현지시간)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입장은 어느 정도 누그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에 앞서 중국도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캠프 데이비드 회담 당시 미국과 일본, 한국의 지도자들이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무차별적으로 간섭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정에 대해"라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확고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입장도 원칙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일부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세계가 다 아는 바와 같이 연례 방어훈련으로, 훈련의 규모와 수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대응에 맞춰 결정된다"고 북한의 주장에 맞섰다. 군사도발." 국방부 관계자는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계속될수록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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