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4 목 [경제] 서울 아파트값, 4개월 연속 10억 돌파 4월 10억 돌파 이후 꾸준한 상승세

[경제] 서울 아파트값, 4개월 연속 10억 돌파 4월 10억 돌파 이후 꾸준한 상승세

 

업계 전문가 “이달 추가 인상 가능성”

 

서울 아파트 평균시가 10억원 시대가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이 4~7월 4개월 연속 1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도 탄력을 되찾고 있다. 반면, 비아파트 임대에 대한 혐오감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7월에는 비아파트 월세 비중이 2011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월 10억2950만원에서 5월 10억6670만원, 6월 10억8246만원, 10억9755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7월에 승리했습니다.

 

2년 전인 2021년 7월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10억4288만원으로 12월까지 1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도 7월까지 가격은 10억원 안팎에 머물다가 4월에는 11억4546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지난해 8월 평균시가는 8억9530만원까지 떨어졌다. 12월까지 5개월간 8억원대를 유지했다.

 

올해 규제가 완화되면서 1월 평균가격은 9억6914만원으로 한 달 만에 1억원 넘게 올랐다. 3월까지 9억원대를 유지하다 4월에는 1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22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8월 아파트 가격이 7월보다 소폭 낮았지만, 가격 회복 추세를 고려해 최종 확정(다음 달 17일) 이후에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이코노미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월 서울 지역 비아파트 월세·일시세 거래 16만2192건 중 월세 거래는 9만7801건으로 집계됐다. 60.3%. 이는 지난해 54.4%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며, 1~7월 기준으로는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지난해 4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해 41.5%로 소폭 감소했다. 황한솔 이코노미랩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빌라형 비아파트 일시임대 수요가 투기적 임대 관행 우려 등으로 소형아파트나 아파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